조선구마사 등 각종 드라마 중국 동북공정 논란
- 이슈
- 2021. 3. 26. 08:30
조선구마사 등 각종 드라마 중국 동북공정 논란

※ 동북공정이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특히 고구려·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어 한반도가 통일되었을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서남 공정, 서북 공정
중국의 역사 왜곡은 동북 공정에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에요. 중국은 서남 공정과 서북 공정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서남 공정은 티베트의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드는 작업이고, 서북 공정은 위구르 족의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드는 작업이에요. 중국은 이뿐만 아니라 몽골과 베트남의 역사까지도 자기네 역사로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출처 : NAVER

중국 자본이 손이 안 닿는 곳이 어디일까요?
최근 식품, 화장품, 유통 업계 등이 드라마의 역사 왜곡 논란에 광고 중단을 했는데요.
업계에 의하면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LG생활건강, 호관원, 반올림식품, KT, 에이스침대,
코지마 안마의자, 뉴온, 바디프렌드, 블랙야크, 금성침대, 쌍방울 등의 업체들이 광고를 취소했습니다.


22일 첫방송된 SBS의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에서 간접 광고한 상품들과 대사들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드라마에서 '태종'(감우성)은 이성계 환시를 보고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했습니다.
'요한신부'(달시파켓)이 구마를 하러 오자 '충녕대군'(장동윤)은 잔칫상을 대접했는데요.
이 장칫상은 월병, 중국식 만두, 피단(삭힌 오리알) 등으로 구성된 중국식 잔칫상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조선의 역사를 왜곡함은 물론 중국에게 동북공정의 여지를 주었다는 비판을 분명 피해갈 수 없는 연출이었습니다.
특히 드라마의 대본을 쓴 박계옥 작가는 전작인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한낱 지라시'라거나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 등의 대사로 소중한 역사를 희화해 논란이 되었던 작가입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드라마 '조선구마사' 1,2회에 비비고 브랜드 광고를 넣었는데요.
시청률 분석, 대행사 추천 등을 통해 광고를 넣었지만 자세한 스토리 전개 등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CJ제일제당의 관계자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3회부터는 광고 계획이 없다"라고 알렸습니다.
LG생활건강도 23일 라이브방송 공지로 광고 편성을 취소했다고 했습니다.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는 뉴온은 "드라마 내용을 사전에 알지 못해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방송사 편성 관계자와 확인 후 가능한 한 빨리 조치하겠다"고 했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등장한 조선시대 음식 : 누가 봐도 중국음식 아니던가?

하지만 중국관련 논란은 단순 광고만이 아닌데요.
'조선구마사'는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으로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한 인간들의 혈투를 다룬 드라마라고 합니다.
첫 방송에서 중국 전통음식이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태종 이방원이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하는 살인마로 태종이 서역 악령에게 홀려 이성계의 환영에게 홀렸다는 역사왜곡도 함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녀 캐릭터인 무화의 의상이 중국 드라마 속의 무녀의 모습과 유사하다거나 갑옷과 칼의 모양이 중국식이라는 것, 2회에서 나온 궁궐과 왕, 왕비의 침소에 붉은 천을 두른 것, 연변 사투리와 유사한 말투를 쓰는 놀이패가 '농악무'를 추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드라마 재미를 위해 이런 상상력과 설정을 할 수는 있겠지만 왜 하필이면 오랫동안 중국이 말도안되는 이야기로 동북공정을 해온 내용들을 넣었는지가 문제 되고 있는 것입니다.
농악은 우리 고유문화 이지만 중국의 주요 동북공정 수단들 중 하나로 조선족이 중국 연변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2009년에는 '중국 조선족 농악무'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시킨 적이 있습니다.
최근 tvN드라마 '여신강림', '빈센조'등의 중국 기업 PPL 및 동북공정 논란 등의 각종 역사 왜곡 및 비하 논란이 반복되어 불거지고 있는 게 단순 실수인 건지 아니면 정말 중국 자본이 이렇게 침식해오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충분히 되는데요.


한편 시청자들은 협찬 기업들에 대한 항의는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청원글과 민원을 통해 방송중단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지상파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에 못 미치는 641.55점을 받은 SBS의 지상파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는 게시글까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올라와 하루도 안되어 1만 명의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논란이된 tvN 드라마의 중국 비빔밥 PPL 논란글과 청정원의 해명글.



물론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봐야 된다는 몇몇 분들의 글들이 보이긴 하지만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다고 보입니다.
없던 것도 만들어내어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중국(혹은 일본)입니다.
이런 드라마를 끄집어내어 직접 문화를 소비하는 소비자은 충분히 불편할 수 있고 우리 드라마가 해외에 미치는 문화 파급력. 즉 한류를 생각한다면 이런 소소한 것들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미국, 영국, 독일 등의 약소국가들에 대한 수탈과 침략. 식민지화 등의 사실적 역사는 변하지 않는 팩트입니다.
하지만 그런 서양국가들에 대한 이미지는 침략 국가보다는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이유는 사실적인 팩트보다는 헐리우드 영화, 각종 드라마 등의 흔히 말하는 소위 국뽕 가득찬 문화들로 인한 영향이 아니었던가요?
그나저나 조선구마사..
보기드문 오컬트 드라마 장르라는데에서는 반갑지만 웬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마라 '킹덤'이 자꾸 떠오르는건..
인기 있다고 하면 우후죽순 뒤따라 만들어 내는 이런 풍토는 언제쯤이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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