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스위트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이슈
- 2021. 1. 11. 19:46
TV 드라마 스위트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요즘 어떤 드라마들을 보시나요? 연말 MBC, KBS, SBS 등의 공중파 방송사들의 드라마 연말 수상식을 보는데 제대로 보거나 아는 드라마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오히려 JTBC나 tvN의 종편 방송의 드라마들은 물론 미국 자본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들의 약진. 아니 대거 등장으로 인해 드라마의 선택폭의 다양성이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자본은 국내의 탄탄한 시나리오들과 합쳐지면서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을 만들고 있는데요. 재작년 초에 방송이 시작해 그야말로 K브랜드에 한축을 담당한 K좀비라는(물론 영화 '부산행'도 한몫을 했겠지만) 이름까지 만들어낸 '킹덤'이 K드라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넷플릭스라는 플랫폼 특성상 세계 곳곳에 장르물에 대한 마니아층의 흡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사회적 현상까지 더해져 폭팔적인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새드라마 '스위트홈'이 그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스위트홈은 네이버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한 한국의 크리처 장르물입니다.
※ 크리처물
:호러물의 하위분류 중 하나로, 주로 사람을 잡아먹거나 살해하는 괴물이 나오는 작품들을 일컫는다. 특정한 존재나 괴물을 뜻하는 'Creature'과 작품을 뜻하는 물(物)의 합성어.


넷플릭스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2월 18일 전세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위트홈'은 공개된지 4일만에 해외 13개국에서 1위, 70개국 이상에서 10위권안에 들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위트홈'은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그린 홈 아파트'로 이사를 간 이후에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현수는 기괴한 괴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주민들과 힘을 합쳐 괴물들을 물리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크리처물의 흐름을 따르고 있지만 기존 크리처물과 다른 점들이 이슈에 한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간 크리처물의 영화나 드라마들처럼 우주의 운석에 붙어 있던 바이러스 때문이라던지,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이 괴물들로 변하거나, 외계의 괴물이 지구를 침공한다거나 실험중인 연구들의 실수로 괴물이 태어나는 클리셰. 즉 기존 공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스위트홈'에서 괴물이 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가진 욕망들로 괴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아래턱이 빠진채로 긴 혀가 척수가되어 흡혈하는 괴물이나 거대한 근육으로 기괴한 웃음을 짓는 프로틴.근육 괴물, 코 위쪽으로 머리가 잘려나간 귀머거리.연근 괴물 등입니다.
이런 괴물들은 징그러운 외형뿐만 아니라 살아있을때 인간들의 욕망이 심하게 뒤틀리고 변종된 모습으로 드러나기 때문인데요. 바로 이런 것들에서 무서움이나 징그러움을 너머서 껍데기에 투영된 의미들이 단순히 공포를 넘어서 연민, 공감,안스러움까지 느끼게 되는 것인것 같습니다.

또 같은 괴물이지만 마냥 폭력적이고 살인을 일삼은 괴물뿐만 아니라 온순한 괴물, 착한지 악한건지 구분이 모호한 괴물, 심지어는 어린이를 도와주는 괴물 등의 다양한 괴물이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런 점들이 기존 크리처물들과 다른점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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