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영화 [1999, 면회]
- 문화/음악, 영화
- 2021. 4. 20. 07:30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영화 [1999, 면회]

제목 : 1999, 면회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한국
러닝타임 : 85분
개봉일 : 2013년 2월 21일
감독 : 김태곤
출연 : 김창완(민욱), 심희섭(상원), 안재홍(승준)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옛날이야기'만' 많이 하면 나이 든 거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tv에서 하는 군대예능인 '강철부대'를 보고 나서 그런지
20년이 넘은 군대 이름으로 검색을 하다 낯익은 이름이 나오는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철원', '백골' 부대 ^^;
저는 군시절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절대 면회-외출-를 오지 마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서 나오는 다방이나 바깥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그 시절 친구들과의 우정. 군 시절 등이 생각났습니다.
(다른 부대는 모르겠지만 저희 부대에서는 외출일을 모아서 그만큼 휴가를 주어서 저는 모아서 모두 휴가로 나갔었습니다.)
해서 찾아보니 극중 나오는 '백골 부속고기'라는 고깃집이 실제로 있더군요^^

극 중 친구들이 술을 마시던 백골 돼지 부족 집 (그 집이 이 집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대학생이자 누나, 엄마에게 돈을 빌렸지만 5만원이 모자라 부모님이 주신 반지를 잡힌 '상원'
재수생으로 무엇을 할지 몰라 헤매는. 아버지 차를 빌려 왔지만 기름값이 모자란 '승준'
면회를 와준 친구들에게 전재산으로 문제를 해결?해준 군인 '민욱'
(극 중 민욱의 월급은 12,800원. 당시 이등병은 6개월. 12,800x6=76,800원
모자란 술값 5만 원과 기름값 1만 원을 빼고 나머지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나눠먹음.
그러고 보니 1만 원이 남네요 ㅎㅎ)


여하튼. 극 중 첫사랑과 닮아서. '서로 좋아해서'라는 명목으로 낚여 성매매?를
당하게 된 장면에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일도 있었다..라는 극 중 설정으로 넘겨 본다면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에겐 향수를 떠올릴만한 영화였습니다.
조금 나이든 영화 '스물'버전, 풋풋한 성장? 영화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조금 더 찾아보니 한예종 대학원 동창들이 모여서 만든 영화 제작사인 '광화문 시네마'의 작품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 마지막에는 '족구왕'의 티저가 나옵니다.

줄거리 :
시작은 명랑하고, 본론은 야릇했으며, 결말은 훈훈했다!?
본능 충만 세 남자들의 1박 2일 군대 면회 투어기
상원, 승준, 민욱은 고교시절 절친 3인방이었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1년이 지나 각각의 상황이 달라 좀 소원해진 친구들입니다.
상원만 대학을 가고 승준은 재수생, 민욱은 IMF로 억지로?
군인이 되어 서로의 처지가 너무 달라진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겨울 어느날, 승준과 상원은 민욱을 면회 가기로 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강원도 철원의 부대에 도착하지만 승준은 막상
면회 시간이 다가오자 자꾸만 상원의 눈치만 봅니다.
승준은 민욱의 여자친구 '에스더'가 부탁한 이별 편지를 민욱에게 전해주어야 했던 것.
결국 둘은 민욱의 편지를 숨기고 친구 민욱을 위해서 몸과 마음과 돈을 바쳐
1박 2일을 민욱을 위해 쓰기로 다짐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잘 몰랐던 스무살 세 친구들에게 한 여자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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