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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풍습과 속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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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풍습과 속담들

1.동지첨치 (冬至添齒)

작은 설날이라고 불리우는 동지는 다양한 풍습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잘 알려진 풍습이 '동지첨지'라는 풍습으로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의미라고 합니다. 동지에 팥죽을 한 그릇 먹으면 한살을 더 먹는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데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속담이 동지 첨지의 풍습에서 나온 속담이라고 합니다.

 

 

 

 

 


선조들은 설날에 떡국을 먹듯 동지에 팥죽을 꼭 먹었는데요. 팥죽을 먹는 순서도 중요했다고 합니다. 팥죽을 먹기 전에 팥죽을 담은 글읏을 방, 마루, 헛간, 장독대 등에 놓고 대문과 벽에 팥죽을 뿌리고 나서 온 가족이 모여 팥죽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래야 질병과 악귀를 쫓을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팥죽에는 찹싸을 동그랗게 빚은 '새알심'이라는 경단을 넣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먹는 사람의 나이수 만큼 새알심을 넣었다고 합니다.

 

2. 동지날씨점

선조들은 동지의 날씨로 다음해의 운세를 점쳤는데요. 농사가 가장 중요한 국가 산업이었던 만큼 이듬해의 날씨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동지에 기온이 낮고 눈이 오면 다음해에는 풍년이 들것이라 생각했고 날씨가 따뜻하면 이듬해에 큰 질병이 생길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3. 동지고사

동지에는 밤이 가장 길어 귀신이 나타나기 쉬운 날로도 여겼는데 마치 한국의 할로윈데이 같은 날이라고 여기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행여 귀신이 나타날까하는 마음에서 귀신을 물리치는 기능이 강한 붉은 팥죽을 쑤어서 집안 곳곳에 뿌리고 잡귀의 침입을 막기위해  고사를 지냈는데 이 고사가 바로 동지고사 또는 동지차례, 팥죽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4. 동지헌말

동지에는 집안의 며느리들이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누이, 시고모등의 시집의 여자들에게 버선을 지어서 드리는 '동지헌말'이란 풍습도 있었는데요. 중국 송나라때 동지에 버선을 만들어 받쳐 복을 비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는데 원래 동지에는 형편이 허락하는한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옷을 만들어주었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옷을 짓지 못나느 경우에는 버선이라도 꼭 지어드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풍습은 풍년을 빌고 다산을 기원한다는 뜻으로 풍정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5. 동지책력

동지가 연말이다 보니 이때쯤 되면 흔히 주고 받는 선물중 하나가 달력으로 조선시대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다음해의 책력을 만드는 곳이었던 관상감에서 달력을 만들어 궁중에 헌납하면 궁에서는 이 달력을 백관에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책력, 달력에는 일상에 관련된 일들이 빠짐없이 기록이 되어 있고 특히 농경국가에 중요한 농사의 적기도 적혀있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동짓날 책력을 나눠주는 풍습을 동지책력이라고 합니다.

 

6. 동지의 속담

 (1) 동지 지나 열흘이면 해가 노루 꼬리 만큼씩 길어진다.
    : 동지가 지나면 해가 조금씩 길어 지는 것을 의미.
 (2)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
    : 동지가 지나면 추운 겨울 몸을 움츠리고 있던 푸성귀들이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마음을 가다듬기 시작한다는 의미.
 (3) 동지때 개딸끼
    : 도저히 얻을 수 억는 것을 바라는 마음을 의미.
 (4) 배꼽은 작아도 동지 팥죽은 잘 먹는다.
    : 얼핏 보기에는 사람이 변변치 않은 것 같아도 하는 일은 꽤 잘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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